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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법인, 다솔·광교 2강 굳건

  • 2020.11.19(목) 14:43

[100호 특집] 세무법인 실적 순위

전문자격사 간 영역경쟁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많은 세무법인들이 실적개선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택스워치가 창간 100호를 맞아 대형 세무법인 20곳의 최근 3개 사업연도(2017~2019) 매출실적을 전수조사했다. 절반이 넘는 11개 세무법인이 2018사업연도와 2019사업연도에 연속으로 전년대비 실적이 향상됐다.

세무법인 매출 1위인 세무법인다솔은 연간 10억원 이상의 매출증가가 계속됐고, 2위 광교세무법인은 2018년에 전년대비 70억원 가까운 매출신장을 기록한데 이어 2019년에는 결산월을 12월말에서 6월말로 변경했음에도 200억원대의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전체 세무법인 중 연매출 200억원이 넘는 세무법인은 다솔과 광교뿐이다. 특히 광교의 실적 상승속도를 고려하면 두 법인의 2강체제는 더욱 공고해지는 모습이다.

세무법인한맥 역시 2년 연속 7억원 수준의 매출신장을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고, 천지세무법인은 2018년에 전년대비 10억원 매출신장에 이어 2019년에는 전년대비 14억원 매출이 늘었다.

그밖에 나이스세무법인, 세무법인오늘, 세무법인창신, 세무법인그린, 세무법인송촌, 세무법인신승, 세무법인택스코리아도 연속 실적상승법인에 이름을 올렸다.

반대로 실적이 줄어든 법인도 있다. 매출 4위 예일세무법인은 2019년에 전년대비 6억원 실적감소를 보였고, 세무법인하나, 세무법인명인, 세무법인로고스도 2019년에 매출규모가 크게 축소됐다.

특히 세무법인 하나는 과거 'TOP 5'에 들 정도로 매출이 큰 세무법인이었으나 2017년(102억원)을 끝으로 100억원 아래까지 매출이 줄면서 2019년에는 매출 81억원, 전체 순위도 14위로 쳐졌다.

택스워치는 납세자들의 세무대리인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해마다 세무법인의 실적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자료는 기업 정보회사인 한국기업데이터와 나이스평가정보를 통해 취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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