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오늘부터 1일!"
사귀기 시작하는 첫날 흔히들 하는 말이죠.
하지만 연애에만 처음이 있겠습니까. 내 이름을 건 내 사업을 시작하는 첫날도, 사랑하는 사람이 나의 마음을 받아준 날 만큼이나 설레는 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택스워치 사무실이 있는 연남동엔 요즘 새로 문을 여는 가게들이 많은데요. 길을 걷다 보면 개업축하 화분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초록 초록한 화분을 볼 때마다 새내기 사장님들의 풋풋한 마음을 보는 것 같아 괜스레 함께 설레곤 합니다.
하지만 사업이란 것이 설렘 갖고만 될 일은 아니죠. 일단 사업자등록부터 머리가 아픕니다. '꼭 해야 되는 건지, 언제 해야 하는 건지,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세금계산서는 뭐고 계산서는 뭔지...’ 낯선 일들이 잔뜩이다 보니 첫걸음을 떼기가 쉽지 않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약간의 가이드라인만 있다면 이 길을 따라 한 발짝 두 발짝 앞으로 나아가기가 수월할 겁니다. 이번 택스워치에선 사업자등록부터 사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세금 개념은 물론 초보 사장님들의 고민까지 담아봤습니다. 시작하는 사업자들의 조금은 불안한 첫걸음에 힘을 실어드리겠습니다.
매일 매일 사업을 꾸려가는 세상의 모든 사장님을 응원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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