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물건을 살 때 신용카드보다는 현금을 더 선호했죠. 국세청은 현금 매출에 대한 과세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2005년 세계 최초로 현금영수증 제도를 시행했습니다.
현금영수증 제도가 시행된지 약 20년이 지난 현재, 발행 건수와 금액은 얼마나 될까요. 국세통계포털을 통해 시행 초기와 최근까지의 발급 실적을 알아봤는데요.
제도를 도입한 첫해인 2005년, 현금영수증 발급건수는 4억4893만건, 발급금액은 18조5598억원 규모였습니다. 시행 5년 만에 현금영수증 발급은 49억5152만건으로 12배가 넘게 늘었는데요. 발급액 역시 76조원으로 크게 증가했죠.
지난해 현금영수증 발급액은 167조1235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습니다. 2020년과 비교해 발급건수는 약 4억건, 발급액은 44조원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