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14일 서기관 6명에 대한 부이사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부이사관 승진자는 ▲우연희 국세청 인공지능혁신담당관 ▲신재봉 국세청 법인세과장 ▲박상준 국세청 조사기획과장 ▲이상원 국세청 인사기획과장 ▲배상록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이상걸 부산지방국세청 감사관이다.
이번 승진자 가운데 여성은 1명, 비고시 출신은 2명이다.
국세청은 "그동안의 업무성과는 물론, 조직기여도와 노력도를 적극 반영했다"며 "여성 부이사관과 비행시 출신 부이사관을 배출하는 등 균형인사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우연희 인공지능혁신담당관은 국세행정 AI 대전환 사업예산을 확보하고 기술검증과 과제 재설계를 통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빅데이터센터장 재직 당시에는 과제개발 절차를 표준화하고 자료 수집·적재에 대한 이중 검증 체계를 구축하는 등 빅데이터 운영체계 고도화에 기여했다.
신재봉 법인세과장은 조사기획과장 재직 시 세무조사 과정에서 납세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자료 제출을 거부하면 강제금을 부과하는 이행강제금 제도를 신설했다. 조사분석과장으로 근무하면서는 조사 우수사례를 분석해 지방국세청에 공유하고, 온라인 중고명품 판매 등 플랫폼을 활용한 신종 탈세에 대응했다.
박상준 조사기획과장은 세무조사 현장 상주를 최소화하고 정기세무조사 시기선택제를 도입하는 등 세무조사 방식 개선에 힘썼다. 기획재정담당관 재직 당시에는 국회와의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세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상원 인사기획과장은 역외정보담당관으로 근무하면서 가상자산을 통한 법인자금의 해외 유출과 소액 해외송금업체를 통한 외환 무단반출 등 지능적 역외탈세 관련 정보 수집에 힘썼다. 홈택스2담당관 재직 시에는 민간 플랫폼에 이용료를 내지 않고도 간편하게 환급을 신청할 수 있는 원클릭 환급서비스 개통에 기여했다.
배상록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은 정보화기획담당관 재직 당시 국세행정 AI 대전환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데 기여했다. 소비세과장으로 근무하면서는 국내 주류 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해상면세유 불법유통에 대한 조사를 강화했다.
이상걸 부산지방국세청 감사관은 상속증여세과장 재직 시 특수관계자 간 금융자산 편법증여 혐의를 사전에 포착할 수 있는 추적시스템 구축을 추진했다. 심사1담당관으로 근무하면서는 국선대리인 지원 대상을 영세법인까지 확대하고 동일한 국선대리인이 상급심까지 연계해 지원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