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아파트는 어디일까.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서울 25개구의 지난해 거래건수 상위 아파트를 10개씩 뽑아봤다. 지난해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의 5년 전 실거래가와 10년 전 실거래가를 알아보고, 국세청 홈택스 모의계산을 통해 양도소득세 예상액도 계산했다.
지난해 서울 강서구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아파트는 방화동 방화그린이었다. 거래건수는 168건으로 2위인 화곡동 강서힐스테이트보다 11건 많았다.
3위는 방화동 방화5단지로 144건을 기록했고, 가양동 강변 124건, 화곡동 화곡푸르지오 119건, 우장산아이파크이편한세상 114건, 가양동 가양2단지 107건, 내발산동 우장산힐스테이트 105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실거래가 상승률은 가양2단지(49.56㎡)가 가장 높았다. 2010년 2억6000만원에서 2020년 7억2500만원으로 10년 사이 179% 올랐다.
양도소득세는 우장산아이파크이편한세상(156.87㎡) 집주인이 가장 많이 낼 것으로 예상됐다. 이 아파트를 5년 전 취득한 1세대1주택자가 팔 경우 양도세는 4074만원을 내고, 10년 전 취득했다면 535만원을 납부하는 것으로 계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