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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 챙긴 관세법인은 '세인·한주'

  • 2023.12.28(목) 09:00

[관세법인 랭킹]③영업이익·영업이익률 분석

수출입 업무가 많은 기업들에게 가장 중요한 세금이 바로 관세입니다. 관세 업무를 맡겨야 할 기업 고객의 입장에서는 관세법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매출 순위를 많이 보게 되는데요. 실제 수주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관세법인들 사이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신용평가회사들이 공개한 재무자료를 분석해서 관세법인의 50곳의 순위를 집계했습니다. [편집자]

영업이익을 많이 남긴 실속 있는 관세법인은 어디일까요. 

50개 관세법인 가운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이 높은 순으로 순위를 매겨봤는데요. 관세법인 50곳의 평균 영업이익은 5억175만원, 영업이익률은 8.3%로 나타났습니다. 

영업이익이 가장 많았던 관세법인은 세인이었습니다. 세인은 지난해 말 기준 315억9824만원을 벌어 98억4940만원 영업이익을 남겼습니다. 영업이익률은 31.2%로 유일하게 30%를 넘었습니다.

2위는 한주가 차지했는데요. 영업이익은 32억8511만원, 영업이익률은 21%였습니다. 

이어 제일관세법인이 13억8078만원으로 3위에, 신대동은 12억8491만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제일과 신대동의 영업이익률은 각각 23.6%, 13.4%로 집계됐습니다.

5위부터는 10억원이 안 되는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에스에이엠씨·에치티앤에스·신한·패스윈·우신·삼원 등이 4억~9억원 대로 TOP10에 올랐네요.

에이원관세법인은 지난해 239억7434만원을 벌어 매출액에서는 2위를 차지했는데요. 2억2597만원 영업이익을 내, 영업이익률이 1%에도 못 미쳤습니다.

50개 관세법인 중 하위 6곳 익도·더컨설팅그룹·에이엔씨·조양·대호·천지인은 마이너스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천지인은 5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3억7904만원으로 가장 낮은 순위에 랭크됐습니다.

관세법인 50곳의 영업이익·영업이익률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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