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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법인 매출 순위 TOP10

  • 2023.11.23(목) 15:00

세인, 315억원으로 부동의 1위

대규모 상품이 나라 사이를 오가는 무역에 있어 관세는 매우 중요합니다. 통관을 하면서 관세 문제가 생겼다면, 믿고 맡길 수 있는 유능한 관세사가 속한 관세법인을 찾게 될 텐데요. 

한국관세사회에 따르면 전국에 관세법인은 총 146개가 있습니다. 그 중 연간 매출액이 50억원이 넘는 관세법인은 10곳이었습니다. 

10개 관세법인의 매출액, 영업이익, 부채비율 등을 나이스기업정보와 한국평가데이터 자료를 토대로 조사해봤습니다.

택스워치가 관세법인 매출을 조사한 이래 부동의 1위는 세인관세법인입니다. 지난해 세인관세법인은 315억원 매출을 냈는데요. 영업이익은 98억원, 영업이익률도 31.2%로 10곳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관세법인은 물류대행 업무를 함께하는 곳도 많습니다. 매출액 TOP10 관세법인 중에는 세인과 신대동 2곳이 물류 서비스도 제공 중인데요. 세인관세법인의 물류 담당 세인티앤엘 매출액은 285억원으로, 관세법인과 물류업무를 합친 매출액은 600억원에 달했습니다.

매출액 2위 관세법인은 에이원입니다. 에이원의 매출액은 239억원이었고요.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0.9%의 영업이익률을 보였습니다. 

한주관세법인은 매출 156억원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영업이익은 32억원, 영업이익률은 21%를 기록해 두 번째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습니다.

4위는 9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신대동관세법인이었습니다. 신대동은 12억원 영업이익을 내 영업이익률은 13.4%였고요. 5위 우신은 83억원을 벌어 4억원 영업이익을 남겼고, 영업이익률은 5.1%였습니다.

6위는 매출 80억원인 스카이브릿지가 차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7000만원대, 영업이익률은 1.2%로 낮은 편에 속했네요. 

에치티앤에스는 매출 75억원으로 7위에 랭크됐습니다. 에치티앤에스의 영업이익은 8억원, 영업이익률은 11.2%였습니다.

8~10위가 전년도에 비해 변동이 있었는데요. 이전 조사에서 9위였던 원스탑관세법인은 매출 69억원으로 한 단계 올라 8위를 차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억원, 영업이익률은 3.5%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9위는 신한관세법인이 매출 65억원, 10위는 51억원 매출을 낸 천지인관세법인이었습니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5억원 8.5%, -3억원 -7.3%였습니다. 천지인은 10곳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영업이익률을 보여 눈에 띄었습니다.

10개 관세법인의 부채비율도 살펴보겠습니다. 업종평균 부채비율은 109%인데요. 한주관세법인의 부채비율은 356.8%로, 10곳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한주 다음으로는 스카이브릿지 174.9%, 원스탑 131%로 높았고요. 이어 에치티앤에스 87.4%, 에이원 57.5%, 천지인 52.7%, 우신 43.9%, 세인 40.5%, 신대동 32.9%, 신한 30.5% 순으로 높은 부채비율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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