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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에서 많이 팔린 아파트 TOP10

  • 2021.09.17(금) 08:30

우리 동네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아파트는 어디일까요. 그리고 저기 길 건너편에 보이는 아파트는 과연 얼마나 올랐을까요. 5년 전에 샀다가 지금 당장 판다면 양도소득세는 얼마 정도 내야 할까요. 

서울 25개구에서 상반기 가장 많이 거래된 아파트와 양도소득세 예상액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영등포구입니다. 영등포구 최고 인기 아파트는 여의도동 시범아파트였습니다. 

1971년 입주를 시작한 1578세대의 대단지인데, 50년이 지나도 여전히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여의도 시범아파트의 거래건수는 29건이었습니다. 

최고 거래가격은 30억원에 달합니다. 지난 3월 전용면적 156.99㎡에서 29억8000만원에 거래됐고, 7월에는 30억원에 거래된 적도 있습니다. 

2016년에는 최고 13억5000만원에 거래됐으니까 5년 사이 두 배가 넘는 16억5000만원 오른 셈이죠. 실거래가 상승률은 121%를 나타냈습니다. 

이 아파트를 5년 전에 취득했다가 팔 경우 양도소득세는 얼마일까요. AI부동산 세금계산기 '양도리'를 통해 계산해본 결과, 1주택자가 실제 거주하다가 팔 경우 2억7528만원의 양도세를 내야 합니다. 

조정대상지역에 다른 집을 보유한 다주택자는 양도세가 10억원을 훌쩍 넘어갑니다. 2주택자는 11억822만원을 내고, 3주택자는 12억8725만원의 양도세를 내게 됩니다. 

공동 2위는 신길동 래미안에스티움과 영등포동 영등포푸르지오로 각각 26건을 기록했습니다. 최고 거래가격은 래미안에스티움(118.03㎡) 18억4000만원, 영등포푸르지오(79.77㎡) 13억5000만원이었습니다. 

이어 양평동5가 한신 25건, 당산동2가 대우 24건, 당산동4가 현대5차 21건, 양평동3가 현대6차 19건 순이었습니다. 

당산동5가 삼성래미안과 영등포동7가 아크로타워스퀘어가 나란히 18건이었고, 신길동 삼성래미안이 17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1주택자 기준 양도세는 영등포푸르지오 4450만원, 양평한신 2698만원, 당산현대5차 7450만원, 양평현대6차 2192만원, 당산삼성래미안 1억2164만원, 신길삼성래미안 1971만원으로 계산됐습니다. 

(다음 편에는 '용산구'로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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