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디스크도그 대회인 'KDDN 챔피언십 2024'이 오는 4월 20~21일 강아지숲에서 열린다. KDDN은 'KOREA DISC DOG NATIONALS(한국디스크도그내셔널)'의 약자이며, 디스크도그란 원반을 던진 후 원반이 땅에 떨어지기 전에 개가 물어서 가지고 오는 경기다.
강아지 테마파크인 '강아지숲은' 지난 2022년부터 KDDN 챔피언십에 매년 장소를 제공하며 대회를 후원해 왔으며, 올해도 장소 제공을 통해 대회를 후원한다고 29일 밝혔다.
KDDN 챔피언십은 국제 디스크도그 대회인 'USDDN(미국디스크도그내셔널) 월드 파이널스'의 예선전으로, KDDN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동물과사람이 주관하며, 반려동물 전문기업 대웅펫과 ANF, 닥터할리(Dr. HOLI), PUPPING 등이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KDDN 챔피언십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14일까지 이메일(kddn.usddn@gmail.com)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경기는 '토스&페치(Toss & Fetch)'와 '프리스타일' 등 2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각 1~4위를 수상한 총 8팀에게는 오는 10월 미국 미주리주에서 열리는 '2024 USDDN 월드 파이널스' 진출권이 주어진다.
강아지숲 관계자는 "KDDN 챔피언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에서 펼쳐질 유일한 디스크도그 국제대회가 될 전망"이라며 "벌써부터 일본과 중국 등 디스크도거들의 참가 접수 및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성황리에 개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