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아파트는 어디일까.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서울 25개구의 지난해 거래건수 상위 아파트를 10개씩 뽑아봤다. 지난해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의 5년 전 실거래가와 10년 전 실거래가를 알아보고, 국세청 홈택스 모의계산을 통해 양도소득세 예상액도 계산했다.

지난해 서울 관악구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아파트는 신림동 관악산휴먼시아2단지였다. 거래건수는 189건으로 2위인 봉천동 관악푸르지오보다 41건 더 많았다.
3위는 봉천동 관악드림(동아)으로 138건을 기록했고, 4위 벽산블루밍 128건, 5위 현대(관악) 107건, 6위 봉천우성 105건, 6위 관악드림(삼성) 93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신림동 삼성산주공(주공3단지) 89건, 봉천동 두산 97건, 신림동 신림현대 84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실거래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아파트는 봉천동 관악드림(삼성) 114.75㎡로 10년 동안 115%를 기록했다. 2010년 5억1250만원에서 2020년 11억원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