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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2021 상반기 양도세

  • 2021.08.17(화) 14:44

<택스워치 114호(2021년 8월 17일 발행)>

택스워치 제114호 1면

절기라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역대급 폭염이었다는 올여름도 입추가 들어서면서 한풀 꺾이는가 싶더니, 이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하지만 몇 년째 그 열기가 식지 않는 곳이 있죠. 바로 부동산입니다. 정부 규제는 계속 강화됐지만 부동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꺾일 줄 모르고 있으니까요.

오늘은 코로나19로 인해 재택을 계속하던 중 마감으로 오랜만에 사무실에 출근해서 밖에서 점심을 먹었는데요. 택스워치의 연남동 사무실 주변은 식당 고객들이 대부분 청년입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간 식당에 흔치않게 60~70대 정도의 어르신 몇 분께서 점심을 드시더군요.

옆 테이블이지만 열띤 대화가 이어지다 보니 자연스레 목소리가 높아져 의도치 않게 얘기를 듣게 됐는데요. 내용인즉슨, 집이 두 채인 그분은 돈을 마련해야 할 일이 있어 지금 집을 팔아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양도세율이 올라 돈을 맞추는 게 어떻게 될지 걱정이란 얘기였습니다. 서로 각자의 조언과 해결책을 내놓다 보니 부동산 토론(?)은 어르신들께서 가게를 나가기 전까지 계속됐습니다.

우연이지만 세금 얘기를 듣고 있자니 밥을 먹으면서도 안테나가 쭉 올라오는 느낌이었는데요. 마침 택스워치 이번호 커버스토리가 양도세이다 보니 더 그랬습니다.

택스워치는 그동안 꾸준히 부동산 관련 세금을 직접 계산해 알려드습니다. 지난 6월엔 서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아파트를 구별로 뽑아 100곳의 보유세를 계산했고요. 이번호에선 상반기 서울 강남구~도봉구(가나다 순) 10곳에서 구별로 가장 많이 팔린 아파트 100곳의 양도세를 계산해봤습니다.

우리 동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파트, 내가 살고 싶은 동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파트는 어디인지 살펴보실 수 있고요. 5년 동안 가격은 얼마나 올랐는지, 또 그렇다면 양도세를 얼마나 내야 할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어쩌면 점심때 식당의 그분도 택스워치를 본다면 양도세를 얼마 내야 할지 알 수 있지 않을까 혼자 상상해 봅니다.

이번호에 반영되지 않은 지역들은 다음호에서 계속 만나볼 수 있으니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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