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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부동산 투자, 절세가 고민이라면

  • 2020.11.19(목) 16:28

택스워치팀 지음 '2021 부동산세 완전정복'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게 바로 '세금'이다. 부동산은 소유하는 순간부터 팔 때까지 각종 세금이 따라붙기 때문이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세금을 잘 알게 되면 절세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주택 양도일 하루 차이로 수천에서 수억원을 아낄 수도 있고, 공시가격 12억원짜리 아파트에 살면서도 합법적인 방법으로 종부세를 한 푼도 내지 않을 수 있다.

지난해 누적 1만 부 이상 팔렸던 '2020 세금 완전정복'은 최근 변화한 부동산 대책과 세법을 심층 분석해 '2021 부동산세 완전정복'으로 돌아왔다. 6‧17, 7‧10, 8‧4 부동산 대책, 부동산 3법, 임대차 3법, 자금조달 계획서 작성 방법, 공시가격 현실화, 재산세 특례세율 적용까지 바뀐 세제와 절세 방법을 납세자의 시선에서 분석했다. 

세금 지식이 어렵게 느껴지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부동산세를 쉬운 예를 들어 분류하기도 했다. 살 때, 보유할 때, 팔 때, 임대할 때, 물려줄 때로 나누는 식이다. 여기에 재치 있는 일러스트와 깔끔한 인포그래픽은 세금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풀어준다. 

세금 이야기를 한 편의 단막극으로 꾸민 '절세극장'도 백미다. 절세극장에서는 실제 사례를 담아 독자들이 우리 생활 근처의 세금 문제에 대해 흥미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세무사‧공인회계사‧변호사들도 대거 참여해 정확한 팩트체크로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더불어 올해 가장 뜨거웠던 조정대상지역 거래량 상위 아파트들의 실거래가와 5년간 가격 상승률, 5년 보유하고 팔았을 때의 양도세 예상액을 계산한 부록도 담아냈다. 

세금은 더 알아야 덜 낼 수 있다. 세금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는 1주택자, 다주택자, 임대 사업자 모두 제대로 알고 대비한다면 절세의 황금비율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지은이 택스워치팀/ 펴낸곳 어바웃어북/ 341쪽/ 1만8000원]

[목차]

1장 부동산세, 오늘부터 1

집은 생겼는데, 세금은 어떻게 내야 할지 얼마나 내야 할지 헷갈리는 사람들을 위해 방법과 사례를 소개했다. 조정대상지역에 부동산을 보유한 독자들을 위해 살펴야 할 절세 팁도 담았다. 

2장 집을 살 때 알아야 할 세금

집을 사게 되면 명의는 공동명의로 하는 게 좋을 지, 주택수는 어떻게 계산해야 하는지 고민이 깊어진다. 최근 논란이 됐던 '분양권' 이야기를 함께 담아 팩트체크해 취득세 이야기를 풀어냈다. 

3장 집을 보유하고 있을 때 알아야 할 세금

다주택자 뿐 아니라 안심하고 있던 1주택자들에게도 보유세의 화살이 겨눠졌다. 이들을 위해 보유세를 직접 계산하는 법, '보유세 핵폭탄 피하는 법' 등 무거운 보유세에서 가벼워지는 팁을 정리했다. 

4장 집을 팔 때 알아야 할 세금

집을 팔기 전에 양도세를 직접 계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워낙 세법체계가 복잡하고 상황마다 적용되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 집 양도세 직접 계산하는 법, 합산과세를 통해 양도세 줄이는 법 등 양도세 절세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수록했다. 

5장 집을 임대할 때 알아야 할 세금

임대 사업자들에게 세금은 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집은 세 놓는 게 좋은지 파는 게 좋은지, 임대소득세를 감면받으려면 무얼 갖추어야 하는지 등의 이야기를 풀었다. 핫이슈였던 '주택 임대료 5% 상한'에 대한 이야기도 놓치지 않고 담았다. 

6장 집을 물려줄 때 알아야 할 세금

자녀에게 집을 물려주고 싶은데 증여를 하는 것이 좋은지,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이 된다면 이 부분에 주목해야 한다. 내가 증여한다면 증여세는 어떻게 되는지, 부동산세 줄일 수 있는 증여 지분 쪼개는 법은 무엇인지 등 증여 시 절세할 수 있는 꿀팁을 엄선했다.

7장 방구석 1열에서 즐기는 세테크 드라마, 절세극장

세금이라면 일단 '어렵다'며 멀리했던 이들이라면 절세극장을 통해 세금과 좀 더 가까이 지낼 수 있다. 절세극장은 세금을 둘러싼 납세자들의 구구절절한 사연을 다룬 독특한 이야기들이다. 과수원 집 아들의 가짜 전원일기, 의처증에 걸린 남편의 주먹질, 속도위반 결혼 뒤 이혼하고 돌아온 딸들 등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인물과 엮인 사연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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